김해 내외동 치과 물혹 사랑니 발치법

매복사랑니 주변에 생기는 낭종(물혹)은 턱뼈 내부를 서서히 파괴하는 잠재적 위험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랑니의 낭종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야, 김해 내외동치과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아는 턱뼈 속에서 자랄 때 치낭(치아주머니)이라는 얇은 결합조직 주머니에 둘러싸여 보호받습니다. 정상적인 치아는 잇몸을 뚫고 나오면서 이 주머니가 자연스럽게 사라지지만, 턱뼈 공간 부족으로 묻혀있는 매복 사랑니는 주머니가 그대로 남게 됩니다.

모든 치낭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묻혀 있는 치낭의 상피(껍질 세포)에서 삼투압 현상 등으로 인해 치낭 내부로 액체가 스며들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를 수 있습니다. 이를 함치성 낭종이라 말하며, 함치성 낭종이 생긴 사랑니를 ‘물혹 사랑니‘라고 부르게 됩니다.

  • 인접치근 흡수 : 앞쪽 어금니(제 2대구치) 뿌리를 밀어내거나 갉아먹듯 녹여 멀쩡한 어금니까지 흔들리게 만들 수 있습니다.
  • 하치조신경관 압박 : 아래 턱을 지나는 감각 신경인 하치조 신경관과 물혹이 닿게 되면 신경관이 녹거나 압박받아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신경의 손상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 턱뼈 약화로 인한 턱뼈 골절 : 물혹이 커질수록 잇몸 뼈가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턱뼈가 약해지고 그로 인해 가벼운 충격이나 음식 저작 중에도 턱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 종양성 변화 : 낭종 벽 세포가 드물게 법랑모세포종(침습성 양성 종양)이나 악성 종양(암)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어 조직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낭종이 생긴 사랑니의 치료 핵심은 원인인 사랑니 발치, 낭종 제거, 주변 신경 보호입니다. 낭종의 크기와 신경관과의 거리에 따라 크게 두 가지 수술 방식으로 나뉩니다.

1. 낭종 적출술

물혹의 크기가 작고 아래턱 신경관과 어느 정도 거리가 확보된 경우에 주로 시행하고, 보편적으로 많이 시행되는 방식입니다.

사랑니를 발치하면서 물혹 주머니를 함께 제거하고 염증성 조직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2. 조대술 후 2차 적출

물혹이 너무 거대하거나 신경관과 밀접하게 붙어 있어 즉각적으로 물혹을 제거하면 신경의 손상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상태라면 잇몸에 작은 구멍을 내고 감압 튜브를 장착해 물혹의 내부 액체를 밖으로 천천히 배출 시킵니다. 그리고 내부 압력이 낮아지면서 턱뼈가 스스로 재생이 되면 물혹의 크기가 서서히 줄어드는데, 물혹의 크기가 충분히 줄어들게 되면 2차 수술로 남은 조직을 깔끔히 제거 합니다.

이 방법의 단점이 있다면 감암 튜브를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치료 부위를 소독하기 위해 꾸준한 내원이 필요하며, 물혹이 천천히 작아질 때까지 대개 수 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만약 낭종이 너무 커서 뼈가 소실된 부위가 너무 광범위할 경우, 뼈이식재를 채워 턱뼈의 회복을 돕고 골절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적출된 물혹 주머니는 겉보기와 달리 종양성 병소일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혹 사랑니는 다른 매복 사랑니들에 비해 조직의 손상이 큰 편입니다. 때문에 통증과 붓기, 멍 등이 조금 더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이미 하치조신경에 영향을 주고 있었던 물혹이라면 일시적으로 아랫입술과 턱 끝에 둔한 느낌이 올 수 있으며, 이때는 신경 회복제를 복용하며 수개월간 회복을 지켜보기도 합니다.

낭종에 의해 녹아내린 턱뼈도 손상된 범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6개월~12개월 이상의 회복 시간이 소요가 될 수 있습니다. 3~6개월 주기로 치과 검사를 통해 뼈가 채워지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혹은 잇몸 내부에 생기기 때문에 환자가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매복 사랑니가 뼈 속에 깊이 묻혀 있을수록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씩 치과에 방문하여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사랑니에 문제가 생기진 않았는지 정기 검진을 하는 것이 턱뼈와 구강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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