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치과 앞니 임플란트 치아보다 잇몸 모양이 중요!

앞니 임플란트를 고민하실 때 많은 분들이 ‘임플란트라는 게 티 나지 않게 치아 모양을 자연스럽고 예쁘게 만들어 주세요’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앞니 임플란트가 자연스러워 보이는 데에는 치아 모양만큼이나 중요한 요소가 바로 치아를 감싸고 있는 ‘잇몸 라인’입니다.

크라운(인공 치아머리)가 아무리 반듯하고 예쁘게 만들어져도, 주변 잇몸이 푹 꺼져있거나 좌우 대칭이 맞지 않는다면 어색해 보이기 쉽습니다. 잇몸 라인은 임플란트를 심는다고 해서 무조건 예쁘게 차오르는 것이 아니라, 치료 단계에서 정밀하게 관리되면서 서서히 만들어집니다.

치아는 단순히 잇몸 위에 앉혀 있는 것이 아니라 잇몸 뼈(치조골)의 단단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치아를 뽑고 나면 치아를 잡아주던 잇몸 뼈는 본래의 역할을 잃었다고 판단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뼈의 높이와 두께가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앞니 부위는 어금니에 비해 바깥쪽 뼈의 두께가 종이처럼 얇은 편입니다. 그래서 작은 양의 흡수만으로도 겉모습의 변화가 훨씬 눈에 띄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발치 후 뼈가 줄어들면, 그 위에 붙어 있는 잇몸도 쪼그라들며 줄어들 수 있습니다. 뼈와 잇몸이 줄어들면 안쪽이 푹 꺼져 보이거나, 꺼진 잇몸에 맞춰 크라운(인공치아)을 만들다 보니 임플란트 치아가 옆 치아보다 길쭉해 보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뼈이식으로 잇몸 볼륨감 유지

뼈와 잇몸이 줄어드는 현상을 줄이고, 본래의 도톰한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이 바로 ‘뼈이식술’입니다.

치아를 뽑은 자리에 뼈가 부족한 경우, 뼈이식재를 채워 넣어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는 잇몸 뼈로 복원 시켜주는 것이 뼈이식술입니다. 하지만 뼈이식술은 뼈의 재건 말고도 잇몸의 겉 윤곽과 뼈의 부피가 푹 꺼지지 않도록 받쳐주기도 합니다.

▪️뼈이식재가 잇몸을 유지 시켜주는 기전

뼈이식재는 몸에 흡수되어 내 뼈로 대체되는 속도가 종류마다 다릅니다. 환자마다 잇몸 뼈 상태와 치료 부위에 알맞은 재료를 선택하게 되는데, 보통 잇몸 뼈의 볼륨감도 신경써야할 경우, 이종골과 합성골을 많이 이용합니다.

이종골과 합성골은 다른 뼈이식재들에 비해 비교적 천천히 흡수되기 때문에 앞니 처럼 겉모습의 잇몸 볼륨을 오랫동안 유지해야 할 때, 외형 틀을 지탱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료진은 겉쪽 뼈의 두께, 발치 부위 주변의 염증 여부,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시기 등을 고려하겨 적합한 이식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잇몸 모양을 잡을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임시 치아입니다. 앞니 치료에서 임시 치아는 단순히 빈 자리를 가려주는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드러운 점토에 틀을 대고 원하는 형태로 눌러 잡아주듯, 잇몸과 맞닿는 임시 치아의 형태를 미세하게 조정하며 잇몸이 치아 주변을 자연스러운 곡선으로 감싸도록 유도합니다.

내원하실 때마다 잇몸의 치유 상태를 살피며 임시 치아를 다듬고, 잇몸이 이상적인 형태로 안정되었을 때 이를 바탕으로 본을 떠 최종 보철물을 제작합니다. 이렇게 잇몸을 다듬는 기간과 내원 횟수는 환자 분의 살성과 잇몸 치유 속도, 골 유착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골격에 해당하는 뼈가 튼튼하더라도, 뼈를 덮는 잇몸 자체가 얇거나 양이 부족하다면 또 다른 고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잇몸이 얇으면, 시간이 지나 잇몸이 줄어들어 임플란트의 경계가 노출되거나 잇몸 속 내부 구조물이 잇몸에 어둡게 비쳐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입천장 등에서 건강한 잇몸 조직을 소량 채취하여 보강해주는 ‘잇몸 이식술’이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잇몸의 두께를 도톰하게 만들어주면, 자연스러운 외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외부 자극에도 한층 강해집니다. 다만 이 과정은 모든 분들께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환자분의 잇몸 두께와 형태를 정밀하게 진단한 뒤 꼭 필요한 경우에 진행됩니다.

정교한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자연스러운 잇몸 볼륨감과 잇몸 라인을 오랫동안 지키기 위해선 치료 후의 일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달리 치주인대와 신경이 없기 때문에 세균 침투와 염증에 취약하고 세균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된 후 뒤늦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철물 주변에 음식물 찌꺼기와 치태가 쌓여 임플란트가 식립되어 있는 잇몸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면, 잇몸 뼈가 다시 녹아내리고 잇몸 라인이 변형될 수 있습니다.

칫솔질은 물론 치간칫솔과 치실, 워터픽 등을 사용하여 임플란트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치과를 찾아 잇몸 상태를 점검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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